치은염이나 치주염 등 각종 치주 질환의 주요 원인은 치아와 잇몸에 남아있는 치석에 의한 잇몸염증 입니다.
잇몸에 염증이 생기면 붓고 피가 날 수 있으며 치아가 흔들리는 경우도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꼼꼼한 구강 청결은 물론 날마다 먹는 음식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꾸준히 먹으면 치주질환 예방과 개선에 효과적인 5가지 음식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가지 차
가지의 풍부한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 성분은 구강 내 염증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이 성분들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하여 염증 억제와 통증 완화에도 많은 도움을 주는데요, 특히 가지 꼭지에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더욱 풍부하니 꼭지째 잘 세척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물 2리터에 가지 1개와 소금 1티스푼을 넣고 10~15분간 중불에서 끓여서 차로 마시면 좋습니다.
구수한 같이 차를 하루 한장씩 꾸준히 드신다면 치주질환 예방과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녹차
녹차에 풍부한 카테킨 성분은 치석의 생성을 막아 구강 건강을 지켜줍니다.
치주학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50세이상 성인 940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매일 한 컵의 녹차를 마신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잇몸 출혈이 덜 하였으며 치주 질환 발병 위험이 현저히 낮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녹차의 카테킨 성분이 바이러스나 세균의 활동을 억제하여 잇몸속 출혈과 염증을 개선 시켰기 때문입니다.
녹차를 너무 많이 마시면 치아가 변색될 수 있으니 하루 한두 잔 정도만 마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사과
사과의 꾸준한 섭취는 치아 건강과 구강 위생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사과에 풍부한 섬유질은 자연 칫솔로 불리며 치아와 잇몸 사이에 치석 제거에 아주 효과적인데요,
또한 사과 속 산 성분은 구취를 유발하는 일부 박테리아를 제거하며 침샘을 자극하는 역할을 합니다.
침샘의 자극으로 침 분비가 많아지면 타액의 알칼리성 분들이 치석에 산을 중화 시켜 충치를 예방합니다.
사과의 비타민c 는 치아와 잇몸이 느슨해 지는 것에 막아 잇몸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주니 꾸준히 드시기 바랍니다.
시금치
시금치에 풍부한 칼슘과 엽산 성분은 구강질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특히 칼슘 성분은 치아의 법랑질을 튼튼하게 하여 치석이나 박테리아로부터 치아를 보호하는데요,
칼슘이 뼈와 치아의 흡수되기 위해서는 비타민D가 필수적으로 필요한데 시금치에는 비타민D 또한 풍부합니다.
또한 비타민A 와 엽산 성분은 잇몸이 부었을 경우 붓기를 가라앉히는 역할을하여 잇몸 질환의 진행을 억제 합니다.
시금치의 이런 성분들은 특히 열에 약하니 시금치는 살짝만 데쳐서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키위
과일 중 비타민C 함량이 가장 높은 키위는 잇몸을 더 튼튼하게 만듭니다.
키위 100g에는 93mg 에 풍부한 비타민C 가 함유되어 있으며 이는 잇몸 조직의 주성분인 콜라겐의 합성을 돕습니다.
이런 작용 들은 잇몸 조직의 재생을 돕고 잇몸에 출혈을 막으며 염증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특히 키위 껍질에는 각종 비타민과 엽산, 퀘르세틴이 30% 이상 풍부하니 잔털만 제거해서 껍질째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치주 질환에 도움을 주는 5가지 음식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외에도 고구마와 당근, 양파도 좋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음식의 섭취와 함께 치실의 사용 또한 필수적이니 꼭 습관화하시길 바랍니다.
[출처 건강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