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는 중년 여성이라면 누구나 겪는 현상이지만 이 시기에는 이유 없이 화가 나거나 우울하고 얼굴이 화끈 거리는 등 정신적, 신체적으로 큰 변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특히 혈관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에스트로겐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혈관질환 위험이 증가하고 비만과 골다공증의 위험이 높아지게 되는데요.
갱년기를 잘 보내야만 아프지 않는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갱년기에 도움이 되는 식재료와 효능, 섭취방법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회화나무 열매
건강한 갱년기를 위해 꼭 섭취해야 할 식재료는 회화 나무입니다.
회화 나무는 예로부터 행복이 찾아 온다고 하여 행복수라고 불리웠는데요, 동의보감에는 ‘회화나무 열매를 오래 먹으면 머리가 희어지지 않고 늙지 않으며 오래산다’고 기록 했을만큼 귀한 식재료로 사용해 왔습니다.
폴리페놀 풍부
폴리페놀이 블루베리 보다 무려 77배 이상 함유 되어 있습니다. 갱년기 여성의 비만과 고지혈증을 예방하고 완화하는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또한 몸속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천연 식물성 에스트로겐 풍부
회화나무에는 이소플라본의 일종인 소포리코사이드 성분이 풍부해서 다양한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데요,
특히 에스트로겐 분자 구조와 이소플라본 분자 구조가 거의 동일해서 중년 여성에게 부족한 에스트로겐 분비에 도움이 되며 다양한 갱년기 증상 완화에 좋습니다.
섭취방법
회화나무 열매에서 꼭 섭취해야 할 소포리코사이드 성분은 물에 잘 녹는 수용성 영양 성분이라서 차로 마셨을 때 체내 흡수율을 최대로 올릴 수 있습니다.
회화나무 열매 반티스푼을 넣고 잘 섞어서 드시면 되는데, 여기에 레몬을 같이 넣어 드시면 레몬의 D-리모넨 성분이 혈관을 이완시키는 작용이 배가 되면서 갱년기로 악화된 혈관 건강을 완화하는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평소 갱년기 증상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라면 매일 하루에 한잔 식후에 마시면 좋습니다.
주의사항
회화나무 열매 가루는 과다 섭취할 경우 복통을 유발 할 수 있기 때문에 건강한 성인 기준 가루로 하루 1티스푼만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각종 나물이나 요리에 함께 넣어 드셔도 좋기 때문에 신체적으로 많은 변화가 생기는 폐경기 전후에 자주 챙겨 드시면 건강한 갱년기를 보내는데 큰 도움이 될 것 입니다.
[출처 건강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