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살 때 우리는 전국 자치단체에 의무적으로 자동차등록을 해야합니다. 신차나 중고차 모두에 해당되는데요.
이때 우리는 의무적으로 지역개발채권을 매입해야 합니다. 그리고 매입한 채권은 5~7년이 지나면 만기가 되고, 이자를 합한 금액으로 환급 받게 됩니다.
채권의 액수가 꽤 커서 2천만원 상당의 자동차를 등록할 경우 최대 240만원에 해당하는데, 이를 몰라 소멸시효가 지나버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렇세 사라지는 채권은 연간 20억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지역개발채권 가격
지역과 차종에 따라 채권가격은 다릅니다.
예를들어 2,000cc 이상 승용차를 구매할 경우, 서울은 차량가격의 20%, 부산은 5%, 대구는 5%의 채권을 의무적으로 매입해야 합니다.
사실 이 금액은 만기 시 돌려받을 수 있는 비용입니다.
하지만 지자체가 공고만 하고 채권 보유자에게는 개별안내를 하지 않아 채권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고, 환급을 받으려 해도 절차가 복잡했습니다.
필요서류를 직접챙겨서 은행에가야만 환급을 받을 수 있어 소수의 아는사람들만 환급을 받고 있었습니다.
지역개발채권 환급신청
이런 불편한 제도가 개편되었습니다. 이제는 각 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미환급채권을 확인하고 상환신청까지 온라인으로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역별로 담당하는 은행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 지역에 해당하는 은행을 통해 미환급 채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역개발채권 환급은행 바로가기
향후에는 채권만기가 오면 개별적으로 안내를 하고 자동으로 미리 지정된 계좌에 입금해주는 방안도 추진중이라고 하니 더욱 편리해질것 같습니다.
[출처 복지마블 TV]